
[ 영화 정보 ]
라세 할스트롬 감독
[ 등장 인물 ]

어니 그레이프 역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길버트 그레이프 역 - 조니뎁 벡키 역 - 줄리엣 루이스
[ 줄거리 ]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의 작은 마을 엔도라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가족들을 돌보는 길버트 그레이프. 집안의 가장인 그에게는 자살한 아버지와 그 충격으로 초고도 비만이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어머니, 누나 에이미와 반항적인 여동생 엘렌, 그리고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가 있다. 틈만 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동생 어니는 어머니의 엄청난 무게와 함께 집안의 골칫거리지만 길버트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른다. 한편, 캠핑카를 타고 여행 중인 베키는 고장 난 차 때문에 엔도라에 잠시 머무른다. 우연히 가스탱크에 올라가 있는 어니를 따뜻하게 대하는 길버트를 보고 그의 순수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는 베키. 답답한 일상에 지친 길버트도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베키에게 끌리게 되는데...


[ 나의 리뷰 ]
30년 전의 디카프리오와 조니뎁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년 디카프리오의 예쁜 얼굴에 깜짝 놀라고 그의 자폐스펙트럼 연기에 뒤로 자빠질 정도로 놀랍니다 실제 그 아이인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디카프리오는 배우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보고 오래된 영화구나 하면서 금방 돌려야지하고 보다가 끝날 때까지 리모콘을 손에 쥐고 이건 뭐지했던 영화입니다 다시 찾아서 처음부터 보고 또 보고 눈물이 나려고 코가 찡하고 가슴 아래 명치 부분이 뭔가가 꾹 누르는 것처럼 아팠던 영화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큰 아들 길버트는 원래는 큰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자살한 아버지와 엄청난 비만인 어머니 줄줄이 동생들을 두고 도시로 떠나버린 위에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길버트는 떠나지 못하고 누나 하나와 여동생 하나 그리고 문제의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를 돌보면서 삽니다 현실에 순응하는 것처럼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가족을 돌보는 그를 동네 사람들은 모두 칭찬합니다 특히 동생 어니는 늘 사고를 치기 때문에 뒷수습을 하러 뛰어다녀하고 경찰부터 모든 마을 사람들은 길버트를 찾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에게 짐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묵묵하게 책임을 다하던 길버트에게 그 마을로 할머니와 캠핑카를 몰고 온 벡키가 보입니다 외지인들이 캠핑을 많이 오는 마을이었지만 자신의 또래인 여자가 너무나 자유롭고 예쁘고 마음까지 너그럽고 착하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이 시작되고 막내 동생 어니는 벡키를 너무나 잘 따릅니다 벡키와 벡키의 할머니는 편견없이 그들을 받아주고 사랑해 줍니다 자유로운 삶을 벡키를 통해 알게된 길버트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떠나기를 꿈꾸게 됩니다 우여곡절 여러가지 사건을 거치면서 길버트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그들 형제는 집을 불태운 다음 각자의 길을 떠납니다 길버트는 끝까지 자신이 책임져야만 하는 동생 어니를 데리고 벡키의 캠핑카를 타고 마을을 떠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내용은 단순하기 이를데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길버트가 짊어지고 있는 무게를 함께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 욕구와 자유를 죽이고 오직 가족을 돌봐야하는 가장의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리도 집집마다 가장이 있습니다 부모님일 수도 있고 형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잠자리에 들 때마다 내일 해가 뜨기 전에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무거운 몸을 일으켜서 다시 일터로 나가겠죠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 아이들을 어른으로 성장하지만 자기 자신은 늙고 약해집니다 책임을 다했으니 이제 한 번 떠나볼까 하지만 몸이 말이 듣지 않고 떠나 보지 않았으니 두려움도 큽니다
세상의 모든 가장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들이 우리를 키웠습니다 늙고 병들고 돌아가시면서 느꼈을 허무함과 억울함과 후회를 어찌 다 알겠습니까마는 지나간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고 너무나 가치 있었다고 위로해 주고 싶습니다


[ 나만의 별점 ]

명치 끝이 아플정도의 감동 * 7777
[ 예고편 영상 ]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길버트 그레이프> 예고편
bridge-n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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